이석현 "안상수 아들, 로스쿨 부정입학"
[CBS정치부 조은정 기자]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의 아들이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정원외 입학 과정에서 후순위임에도 불구하고 석연치 않게 입학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민주당 이석현 의원은 13일 정책의원총회에서 "서울대 로스쿨에서 120명 정원에 2명을 초과해 뽑았는데 대기하고 있던 후보자 중에 1번과 7번이 뽑혔다"면서 "7번이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의 둘째 아들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개별 통보라 발표를 안하니 모르고 있었는데 후보 2번이 '두 명을 뽑는데 내가 왜 안들어갔느냐'고 해서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면서 "(뽑히지 못한) 2번부터 6번까지 불만이 많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서울대 법대 출신인 그는 이 문제로 학교가 시끄러워지면서 후배들로부터 문의 전화가 많이 온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이 나라에 정의가 있는 것이냐. 안상수 대표는 로스쿨법이 통과됐을 당시에 3당 야합이라고 비난했던 분"이라고 지적하며 "관계 상임위에서 조사해서 사실을 밝혀주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와관련해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석현 의원이 말한 것이 정확한 제보여서 저희도 이야기를 하려다가 보류하고 있었던 것"이라며 "교과위 의원들에게 자료를 넘겨 철저히 자료요청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안상수 대표는 측근을 통해 "그런 일이 없다"며 "내가 알기로는 정식 절차를 거쳐서 합격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aor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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