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대기업의 국내 투자 여건 마련하라"

2010. 12. 16.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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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대기업들이 해외 대신 국내에 투자를 할 수 있도록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은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혜택을 주는 것이 아니라 공정한 거래를 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 업무 보고 소식, 이승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지식경제부와 중소기업청의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동반성장은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혜택을 주는 것이 아니라 공정한 거래를 하자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도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진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치밀한 정책을 세울 것을 주문했습니다.

대기업들이 국내 보다 외국에 투자를 많이 하면 국내 일자리가 줄어드는 만큼 대기업이 국내에서 투자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녹취:이명박, 대통령]

"그러나 경제성이 없는데 국내 투자를 하라고 강제로 이렇게 하는 것은 있을 수 없잖아요. 정부가 어떻게 하면 또 어떤 업종을 어떻게 하면 국내 투자를 하고도 국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가 하는 것도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특히 높아진 국격으로 우리 상품의 브랜드 가치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수출과 수입 1조 달러를 달성하는 세계 역대 9번째 나라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서울 서초구 공정거래위원회 청사를 직접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공정한 사회를 위한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녹취:이명박, 대통령]

"계층 간에 공정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고도의 전략과 또 상당히 깊이있는 배려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대통령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해야 세계와 경쟁할 수 있다면서 정부는 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내년에 경기 회복의 온기를 사회 곳곳에 확산시키기 위해 공정한 사회의 국정기조를 정착시키고 서비스 산업을 비롯한 내수 시장을 육성하는데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이승윤[risungyo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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