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선 "리더십 없는 민주당 다시 부활 못할 것"

김성수 2010. 1. 2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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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김성수 기자 = 천호선 국민참여당 최고위원이 "리더십도 없는 민주당은 다시 부활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민주당을 향해 포문을 열었다.

천 최고위원은 29일 오후 7시 전북 전주동학혁명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참여당 전라북도 창당준비위원회 결성식에서 가진 인사말을 통해 "지금 전북도민들은 지칠대로 지쳐 있으며, 민주당 하나만으로 도민들은 꿈과 희망을 갖기 어렵고 되려 혼란한 상태만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천 최고위원은 "만약 국민참여당이 없으면 전북도민들은 권력투쟁을 하는 민주당만을 지켜보며 수동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며 민주당 1당 독주체제에 대한 정치환경 변화를 촉구했다.

천 최고위원은 "민주당에 몸담고 있는 분들이 국민참여당과 민주당이 차이가 없다고 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라면서 "대한민국에도 없고 전 세계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당원이 주인이 되고, 직접 결정하는 문화와 제도의 기풍을 갖고 있다"고 참여당 창당의 의미를 부여했다.

또 천 최고위원은 "참여당은 민주당과 근본이 다른 정당으로, 민주당이 할 수 없는 미래 정당의 기틀을 준비하고 있다"며 "참여당의 출발은 초라하지만, 과거 교훈을 갖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성공하고 전북의 정치판을 흔들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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