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때 도와준 아이티에 신세 갚는 셈"
2010. 1. 19. 15:58
정부는 오늘 천영우 외교부 제2차관 주재로 아이티 지진피해 지원을 위한 민관합동 협의회를 열고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천 차관은 TV를 통해 보는 아이티의 참혹한 재앙은 이루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면서 우리가 1,0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한 것은 6.25 전쟁 당시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구호물자를 제공한 아이티에 진 신세를 60년 만에 갚는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천 차관은 또 이번 아이티 강진은 우리나라가 지난해 OECD 개발원조위원회에 가입해 선진공여국으로 데뷔한 이후 처음 맞는 재앙으로, 글로벌 코리아의 인도주의를 실천하는 시험대가 되는 측면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총리실과 외교부, 기획재정부, 국방부 등 정부부처 관계자와 함께 민간 측에서는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수출입은행, 대한상공회의소, 대한적십자사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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