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협받을시 교전 가능성도..상황따라 중무장 필요성"
(서울=연합뉴스) 심인성 기자 =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6일
아프가니스탄 파병 논란과 관련, "희생을 각오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아프간의 정세가 나빠지고 있고 아프간 주민 60-70명이
탈레반에 포섭돼 있다'는 민주당 김충조 의원의 지적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유 장관은 "과거 우리가 국제사회의 지원을 통해 나라를 재건했듯이 우리도 지금 현재의 위치를 감안할 때 국제사회의 의무를 다하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한나라당 김영우 의원이 "민간 지방재건팀을 보호할 목적으로 경계병력을 파병한다고 하지만 테러집단과의 교전, 전투가 불가피한 상황이 있을 수도 있는 것 아니냐"고 물은 데 대해 "위협받을 경우 자체 방어를 위해서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아프간 파병 부대의 중무장 가능성에 대해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고 본다"면서 "현재 어떤 방호 방법으로 PRT(지방재건팀) 요원들을 방어할 지와 함께 그에 필요한 무기 체계와 장비, 부대인원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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