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산재보험 부정수급 회수 저조"

2009. 10. 16. 14:2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자유선진당 권선택 의원은 16일 근로복지공단 국정감사에서 "산업재해 보험 부정수급자와 수급액은 매년 증가하지만 보험범죄의 적발과 예방을 위한 실적은 극히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5년간 산재보험 부정수급 1천362건을 적발해 180억원을 징수하기로 결정하고도 54.2%인 98억원을 회수하지 못했다.

특히 작년에는 56억원 중 44억원을 되돌려받지 못해 회수율이 20.6%에 그쳤다.권 의원은 "민간보험사는 1990년대 초부터 보험사기 특별조사팀(SIU)를 구성해 체계적으로 대응하면서 매년 수천억원을 회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민간보험사들이 회수하는 부정수급액은 2005년 1천350억원, 2006년 1천780억원, 2007년 2천45억원, 작년 2천548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jangje@yna.co.kr < 실시간 뉴스가 당신의 손안으로..연합뉴스폰 >< 포토 매거진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