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이계진, 농산물유통공사 지원은 하되..사후관리 '나몰라'
【원주=뉴시스】유경석 기자 =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지방자치단체의 해외시장 개척사업을 지원한 뒤 사후관리는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
또 한식당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시설비 지원을 추진하고 있지만 실적은 전무한 실정이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계진 의원(원주)은 15일 배포한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대한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해외시장 개척사업의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지자체의 예산집행 등 실태점검을 해야 하지만 이를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다"며 "이는 공사가 단순히 예산 집행 창구 역할만 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자료에 따르면 농수산물유통공사는 2007~2008년 6억6200만원을 들여 20개 지자체와 24개국에서 41회 행사를 개최했지만 현지점검 등 사후관리는 이뤄지지 않았다.
더불어 공사는 올해 한식당의 해외진출을 활성화하고 규모화된 고급 한식당 개설을 유도하고자 '해외진출 한식당 개설자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실제 집행된 지원사례는 없는 상황이다.
이 의원은 "9월 현재 3개 업체가 지원대상자로 선정해 13억 79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지만 실제 자금 집행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종합적인 수요조사를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진행한 것이 실적 부진의 근본 원인"이라고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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