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고교생 수업료 미납률 전국 최고
2009. 10. 15. 10:42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지역 고등학생들이 전국 7개 특별.광역시 학생 중 수업료를 가장 많이 미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대구시.경북도 교육청에 대한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국정감사에서 이철우 의원(한나라당)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고교 수업료 미납자 현황에서 대구시교육청은 전체 학생 10만9천55명 가운데 2천821명(미납률 2.86%)이 미납했다.
이는 7개 특별.광역시에서 가장 높은 수치로 평균 미납률 2.04%를 훨씬 상회했으며 미납액은 9억9천300여만원에 달했다.
이철우 의원은 "지역경제가 지속적으로 침체함에 따라 대구 저소득층 고교생이 수업료를 내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도울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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