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길 "경북 기간제교원 10명중 9명 불법채용"

입력 2009. 10. 15. 10:19 수정 2009. 10. 1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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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경북도내 사립학교들이 신규교원을 채용하면서 10명 중 9명을 기간제 교원으로 불법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북도.대구시 교육청에 대한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국정감사에 앞서 권영길 의원(민주노동당)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경북지역 사립학교들은 작년 결원 보충을 위한 신규교원 임용에서 결원 438명 중 388명(88.6%)을 기간제 교사로 임용했다.

이는 전년도 96.3%보다는 7.7%포인트 낮아진 수치이다.대구지역 사립학교들도 지난해 결원보충 사유 486명 가운데 76.1%인 370명을 기간제 교사로 채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권영길 의원은 "사립학교법상 기간제 교원의 임용사유는 휴가, 휴직, 파견, 연수, 정직, 한시교과담당 등으로 명시돼 사립학교가 결원보충 사유로 기간제 교원을 임용하는 것은 불법행위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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