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기 의원 "대구 젊은 부모들 허리 휜다"

2009. 10. 1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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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비 1인당 월 26만원..전국평균보다 1만원↑"(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지역 유치원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월 평균 25만원이 넘는 교육비를 지출해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서상기 의원(한나라당)은 15일 대구시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전국 유치원의 입학금과 수업료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구시내 유치원생 1인당 월 평균 지출교육비가 25만8천602원으로 전국평균치를 넘었다"고 밝혔다.

이같은 대구지역 유치원비는 전국 유치원의 월 평균 교육비 24만8천원보다 1만원, 경북지역 유치원 교육비 월 19만7천801원보다 6만원이 각각 많은 금액이다.

구(區)별로는 남구가 월 29만172원으로 가장 높았고 달서구 27만5천69원, 수성구 26만7천490원, 북구 26만214원, 중구 25만2천898원, 동구 23만1천941원, 달성군 21만7천958원, 서구 21만7천704원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 대구 유치원 중 유아대상 영어과정을 개설한 곳은 총 45곳으로 전체 302곳의 14.9%를 차지했다.

서상기 의원은 "초.중.고생 학부모에 못지 않게 유치원생 자녀를 둔 젊은 학부모의 허리가 휠 지경"이라며 "유치원과 학원 현장을 직접 다니며 실태를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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