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학내사고로 3년간 2만2천명 다쳐"
이상민 의원 대구.경북교육청 국감자료(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지난 3년간 대구.경북지역 각급 학교에서 학교내 사고로 다친 학생수가 총 2만2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대구시.경북도 교육청에 대한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국정감사에 앞서 이상민 의원(자유선진당)이 낸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대구와 경북의 초.중.고교에서 학교내 각종 사고로 다친 학생수는 대구 1만명, 경북 1만2천55명이었다.
학교내 사고를 유형별로 보면 안전사고가 1만7천225명(대구 6천918명, 경북 1만307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폭력사고 3천102명(대구 1천918명, 경북 1천184명), 식중독 1천423명(대구 1천31명, 경북 392명) 등이었다.
특히 어린이 안전을 위한 스쿨존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는 대구 105명(사망 1명 포함), 경북 127명(2명)이었으며 최근 5년간 발생한 학생 자살은 대구 28명, 경북 45명으로 조사됐다.
이상민 의원은 "학교의 안전사고실태를 점검한 결과 학교내 사고가 매년 증가추세를 보였고 이에 대한 원인규명과 대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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