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노동청 관할지 산업재해율 0.55%..전국 최고"
2009. 10. 14. 10:31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전국의 지방노동청 가운데 부산지방노동청(부산.울산.경남 관할)관할 지역의 산업재해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이화수 의원은 14일 부산지방노동청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부산지방노동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올해 8월말 기준 부산지방노동청의 관할 지역인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산업재해율은 0.55%로 전국 지방노동청 가운데 가장 높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각 지방노동청의 산업재해율은 부산청에 이어 광주청 0.52%, 경인청 0.49%, 대전ㆍ대구청 0.46%, 서울청 0.3% 등 순이다.
부산노동청의 재해율은 지난해에도 평균 0.88%로 전국평균 0.71%보다 1.24배 높게 나오는 등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 의원은 "부산노동청이 관할하는 300명 미만 사업장의 산업재해율이 0.55%로 전국평균보다 크게 높아 영세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안전보건관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wink@yna.co.kr < 실시간 뉴스가 당신의 손안으로..연합뉴스폰 >< 포토 매거진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폐업 모텔 화장실서 70대 백골로 발견…2년 훌쩍 지난 듯 | 연합뉴스
- 국내 첫 급발진 의심사고 재연 시험…"페달 오조작 가능성 없다" | 연합뉴스
- 사진 찍으려 새끼곰 억지로 끌어내다니…미국인들 '뭇매' | 연합뉴스
- 中 "하프마라톤 승부조작은 사실…기록 취소·담당자 문책" | 연합뉴스
- "부모 죽여줘" 청부살인 의뢰한 10대…그 돈만 챙긴 사기범 | 연합뉴스
-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서 에스컬레이터 유리 파손…인명피해 없어 | 연합뉴스
- 中 판다기지, 판다에게 비스킷 준 70대여성에 "평생 출입금지" | 연합뉴스
- 프랑스서 마크롱 부부 '결혼 스토리' 드라마 기획 | 연합뉴스
- 연인 무차별 폭행 40대, 항소심서 피해자 용서로 감형 | 연합뉴스
- 노인 일자리 보조금 10억원 횡령해 호화생활 누린 사회복지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