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의원 "충남 학생 성범죄 집단화 경향"

2009. 10. 1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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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도내 학생 성범죄가 집단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황우여(한나라당)의원은 13일 충남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최근 4년간 충남도내 학생 성범죄 징계 건수는 25건이지만 이로 인해 징계를 받은 학생은 60명에 달해 성범죄가 집단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도별로는 2006년 3건에 3명, 2007년 8건에 16명, 지난해 12건에 32명, 올해 2건에 9명 등 갈수록 집단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대전에서도 2004년 1건에 1명, 2005년 1건에 3명, 지난해 13건에 23명의 학생이 각각 징계를 받았다.

학생을 포함한 청소년 성범죄 피해자는 최근 3년간(2007년∼2009년 6월) 충남이 533명, 대전 504명이었다.

황 의원은 "청소년 성범죄가 늘고 있는 것과 함께 갈수록 집단화되는 경향에 대한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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