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아동지킴이집 유명무실"(종합)
입력 2009. 10. 13. 11:29 수정 2009. 10. 13. 11:29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등ㆍ하굣길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작년 4월부터 운영 중인 '아동안전지킴이집'이 제대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원유철(한나라당) 의원이 서울지방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서울시내 아동안전지킴이집을 통한 '범죄예방 및 보호 실적'은 4건에 그쳤고 '범인 검거와 지원활동 실적'은 전혀 없었다.
작년 실적도 범죄예방 11건, 범인 검거 3건에 불과했다.경찰은 서울시내에 작년 31개 경찰서별로 유치원과 초등학교, 아파트단지 주변에 4천389개의 아동안전지킴이집을 지정했으나 올해 7월 현재 104개가 줄어든 4천285곳만 실제 운영되고 있다.
원 의원은 "이 정도 실적이면 제도가 거의 운영되지 않는다고 봐야 한다"며 "학부모와 어린이들에게 홍보를 강화해 인지도를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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