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시사360' 광고판매 1위, 시청률 2위"

입력 2009. 10. 12. 10:21 수정 2009. 10. 1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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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훈석 의원 "시청자 원해도 폐지"(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KBS가 가을 개편에서 폐지하기로 한 시사프로그램 '시사360'이 같은 시간대 광고 판매 1위, 시청률 2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송훈석(무소속) 의원은 12일 KBS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시청자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폐지하는 이유를 납득하기 어렵다"며 올해 1-9월 한국방송광고공사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자료를 인용해 이처럼 밝혔다.

이에 따르면 KBS 2TV '시사360'의 광고 판매액은 18억6천995만원으로, 같은 시간대 MBC TV 'MBC 뉴스 24'의 16억5천783만원, SBS TV 'SBS 나이트라인'의 9억8천899만원보다 많았다.

평균 시청률도 'MBC 뉴스 24'(4.3%), '시사360'(3.9%), 'SBS 나이트라인'(3.5%) 순이었다.

송 의원은 "지난달 23일 국회 결산심사에서 이병순 KBS 사장은 '시사360'의 폐지 사유로 '시청자 수요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내린 결정'이라고 답했지만, 이런 결과를 볼 때 '시청자 수요'란 도대체 무엇인지 의문"이라며 "경쟁력 있는 시사프로그램의 일방 폐지를 통한 정권 눈치 보기는 그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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