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걸 의원 "임산물 잔류농약검사 시급"

2009. 10. 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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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임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정해걸(한나라당) 의원은 9일 산림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농진청에서 4년 주기로 농약살포 및 약해경험, 농약 잔류량 등을 체계적으로 검사하고 있는 농산물과 달리 임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임산물은 소나무 재선충병, 솔나방, 솔알락명나방 등의 산림병해충 항공방제때 많은 영향을 받고 있지만 식약청에서 일부 품목(25개 품목)에 대해 의뢰가 있을 때만 검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림 병해충 방제 작업은 2005년 17만㏊, 2006년 18만㏊, 2007년 20만㏊, 지난해 23만㏊, 올해 상반기에도 11㏊면적에서 광범위하게 이뤄졌다.

정 의원은 "나무 주사가 아닌 항공 방제 농약은 자연 채취 임산물인 고사리, 송이버섯, 밤 등에 큰 영향을 준다"며 "임산물 안전관리체계를 시급히 마련해 국민들이 믿고 먹을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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