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구소득 4.9%↑ vs 아파트 값 22.6%↑
2009. 10. 8. 09:57
[CBS정치부 김정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이후 서울의 평균 가구 소득은 4.9% 오르는 데 그쳤지만 아파트 가격은 22.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태원 의원이 통계청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6년 7월 이후 서울의 가구 소득 상승률은 4.9%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아파트 가격은 소득 상승률의 4.6배나 많은 22.6%의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별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노원구가 59.9%로 가장 높았고 강북구와 중랑구, 도봉구, 금천구 등이 30%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김태원 의원은 이에 대해 "오세훈 시장이 추진한 한강르네상스, 서남권 르네상스 등의 각족 개발계획이 서울 집값 상승에 큰 역할을 했다는 의견이 있다"며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킬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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