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 초등생 10명중 1명 "흡연 경험"

2009. 10. 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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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3 남학생 흡연율은 36%… "금연교육 필요"

서울·인천지역 초등학생 흡연율이 12%나 되는 것으로 나타나 어린 학생에 대한 실질적인 금연 교육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정두언 의원(한나라당)이 6일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정 의원과 한국학교보건협회가 공동으로 서울 및 인천의 8개 초등학교 6학년생 24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지금까지 담배를 피워봤거나 피우고 있다'고 응답한 학생이 288명(12%)에 달했다. 한 반에 몇 명의 학생이 담배를 피우냐는 물음에는 응답자의 562명(24%)이 1∼2명, 138명(6%)이 3∼4명, 35명(1%)이 5∼6명 이라고 답했다.

같은 지역 중학교 8개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전체 8637명의 학생 중 23%가 흡연 경험이 있거나 흡연 중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중 3학년 남학생은 흡연율이 36%에 달했다. 인천 A중은 한 반에 7명 이상이 담배를 피운다는 응답이 19%에 달했다. 정 의원은 "지난해 보건교과가 신설되면서 학교에서 금연교육을 하고 있으나 연간 1시간 정도에 불과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각 지역에 학생금연활동을 전담할 전문기관을 둬 금연패치 부착, 금연침 시술 같은 의료지원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경희 기자[Segye.com 인기뉴스] ◆ 정부 연구개발비로 요정서 女도우미와…◆ 성범죄자 '전자발찌' 착용 10년+α 연장 추진◆ 아스팔트 흰 선 그어지자… 땅 밑 상인들 '들썩'◆ 빚더미 공기업 '돈잔치' 해도 너무하네◆ 조재현 "사형수들 반성없이 편히 지내는 것 화나"◆ 미나 '도도'로 2년만에 컴백… 막내동생 백댄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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