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진수희, "국세청, 대형 연예기획사 세무조사하라"
박대로 2009. 10. 6. 16:55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대형 연예기획사를 세무조사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수희 의원(한나라당, 서울 성동갑)은 6일 서울 수송동 국세청에서 열린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현금성 거래가 빈번한 연예기획사에 대해 국세청이 세무조사 선정 기준을 마련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진수희 의원은 "대형 연예기획사들은 공연, 행사, 광고 등 사업을 진행할 때 현금 거래를 하기 때문에 수입금액을 축고 신고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또 진 의원은 "이들 업체는 인건비와 각종 원가를 거짓 계상하는 등 위험소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진 의원은 "대형 연예기획사 1사 당 법인세는 연평균 6055만 원인 반면 1사 당 연 평균 매출액은 243억 원에 달했다"며 "이 과정에서 과세표준이 되는 소득신고액은 점점 줄어 11억 원에 그쳤고 소득금액에 따른 산출세액도 점점 줄어 지난해 2억5000만 원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진 의원은 "신고액이 점점 줄어들고 있음에도 대형연예기획사에 대한 세무조사 실적은 전무하다"며 연예기획사를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해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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