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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국회의장은 국회의 질서 회복을 위한 질서유지권을 어제 저녁 8시 40분 발동했습니다.

국회의장실은김 의장이 어제 저녁 8시 40분 질서유지권을 발동했다며 국회 공보관실을 중심으로 질서 회복을 위한 설득작업을 지속적으로 벌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 의장은 조만간 국회경위들을 동원해 본회의장을 점거하고 있는 민주당 의원들을 퇴거시키는 질서유지권 행사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민주당 의원 전원은 본회의장에 모여 의장석 사수에 나섬에 따라 물리적 충돌이 우려됩니다.

육동인 국회사무처 공보관은 국회는 국가의 주요 시설물로 전부 내지 일부를 시위 또는 농성의 장소로 사용할 수 없다며 이에 따라 질서회복 대상인 국회 본청건물에 대해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며 본청 출입은 의원과 본청 상근 근무자, 국회 출입기자로 한정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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