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언론노조 파업은 불법..엄정대처"

2008. 12. 26. 21:2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언론노조가 재벌과 외국 자본에 지상파 방송과 보도전문채널의 지분을 소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언론관계법 개정에 반발하면서 총파업을 시작한데 대해 정부가 불법 파업으로 규정하고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재민 문화관광부 2차관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총파업은 노사 교섭 대상에 속하지 않는 사유를 내걸고 있는 명백한 불법파업이고 정치투쟁이기 때문에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재민 차관은 특히 "MBC 등 방송사의 파업은 국민의 재산인 전파를 특정 방송사의 사적인 이익을 위해 사유화하는 행위로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비윤리적인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신 차관은 이같은 방침은 문화관광부 차원의 입장이 아니며 범정부 차원의 입장이라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오점곤 [ohjumgon@ytn.co.kr]

☞ 언론노조 총파업...방송 일부 차질

☞ '미디어 관련 7대 법안'은?

☞ 한나라당, "미디어 관련법, 경쟁 위한 필수조건"

☞ 민노, "방송파업, 언론인 양심선언"

☞ 자유선진당, "미디어 관련법은 정치계가 풀 숙제"

☞ 창조, "언론관련법 강행처리 방침 철회해야"

☞ [다운로드] 생방송과 뉴스속보를 한 눈에...YTN뉴스ON

☞ YTN 긴급속보를 SMS로!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