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농협, 정치하면서 사고나 쳤다"

입력 2008. 12. 5. 01:11 수정 2008. 12. 5.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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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새벽 서울 송파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격려하고 애로 사항을 들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농기계 임대사업을 하는 농협을 거론하면서 농협은 금융에서 몇 조 원씩 벌고 간부들은 정치하는데 왔다갔다 하면서 사고나 치고 있다며 세종증권 인수과정에서의 비리를 질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농협이 번 돈을 농민을 위해 써야 하는데 역대 농협 회장 모두 그렇지 못했다며 앞으로 농협은 농민을 위해 머리를 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장사가 안 된다는 상인들의 하소연에 세계 경제가 다 어려운데 내년 상반기가 가장 어려울 것이라며 6개월 정도 지나면 경제가 좀 나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농민들이 외국인 노동자들을 농촌에서 일하게 하고 싶어도 현행법상 어려움이 많다고 지적하자 공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농촌을 같이 적용하면 안 된다며 농림부와 법무부가 협의해서 달리 적용하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 이 대통령, 농협 질책..."몇조 원 벌어서 사고나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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