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친박연대 김일윤 당선자 영장(종합)

2008. 4. 21. 09:3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4.9총선 당시 경주에서 발생한 금품살포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친박연대 김일윤 당선자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21일 신청했다.

김 당선자는 총선 기간 사조직 핵심관계자들을 동원해 하부 조직원들에게 4천여만원의 돈을 선거활동비 명목으로 돌린 혐의를 받고 있으며, 22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게 된다.

경찰은 김 당선자의 아내 등 주변 사람들의 계좌에서 수억원의 돈이 무더기로 인출된 것을 확인하고 돈이 인출되는데 김 당선자가 직.간접적으로 연루됐는지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체포된 김 당선자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받고 있는 모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또 금품 살포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확인된 김 당선자의 아내 이모(60)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검찰과 협의해 사법처리 수위를 정할 계획이다.

앞서 경찰은 김 당선자 캠프의 선거기간 금품 살포와 관련해 사조직 핵심 운동원인 정모(56)씨 등 모두 13명을 구속했다.

leeki@yna.co.kr주소창에 '속보'치고 연합뉴스 속보 바로 확인 <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