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이천 창고 화재를 "노무현 정권의 잘못에 기인한 인재(人災)"라고 규정하면서,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사고 원인 파악에 착수하기로 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천 화재는 원유 유출 사고와 마찬가지로 안전불감증이 빚어낸 대형 인재"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최소한의 비상탈출구가 확보되고 안전수칙을 제대로 이행했더라면 이런 어처구니없는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행정자치위 소속 의원을 중심으로 사고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또 원유 유출 사고와 관련해서도 김학원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특위를 구성해 조만간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사고 원인과 피해 확산 책임을 반드시 규명하고 따져야 한다"며 "이같은 유류 사고를 막을 수 있는 근본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BS정치부 이재준 기자 zzle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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