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아덴만 작전때 내가 말이야..'

2011. 3. 1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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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여당 지도부와 조찬 회동

신공항 발언 자제 요청도

이명박 대통령이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삼호주얼리호 인질 구출작전을 자신이 직접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7일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 등 여당 지도부와의 청와대 조찬 회동에서 "국방장관이 '희생자 없는 작전은 없다'고 해서 작전 지시를 앞두고 이틀밤을 고민했다"며 "작전을 지시하면서 공격 개시 전에 헬기에서 우리말로 '피하라'고 방송을 하면 저들(해적)이 못 알아들을 것이라고 지시했는데 (군이) 그대로 했다"고 말했다고 안형환 한나라당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안 대표가 "동남권 신공항, 과학비즈니스벨트 등과 관련해 정부가 갈등 최소화를 위해 합리적 기준을 가지고 신속하게 결정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국책 사업에 대해 여야가 아니라 '여여 갈등'이 되고 있어 문제"라며 "정치적 논리는 배제하고 법을 지키면서 논리적, 합리적으로 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신공항 문제에 대한 여당 의원들의 발언 자제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최근 논란이 커지고 있는 원전 문제와 관련해 "일본 원자력 발전소는 40~50년전 것으로 형이 우리 것과 다르다"며 "우리는 안전기준이 많이 높아졌을 때 설계해서 우리 원자로가 더 안전하다"고 말했다. 안창현 기자 blu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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