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
민주당 이석현 의원이 4대강 턴키 1차 사업의 적격자 선정에서 건설사들의 담합으로 1조2천억원이 낭비됐다며 담합의 진상을 폭로해 파장이 예상된다.
이 의원은 8일 기자회견에서 "대형 건설사들의 담합회의가 금년 5월과 6월에 걸쳐 P호텔과 삼계탕집 등지에서 여러차례 있었고 이때 4대강 턴키 1차 사업, 15개 공구에 대한 대형사들의 나눠먹기 구도가 짜여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담합은 현대건설이 주도하고 삼성물산, 대우건설, GS건설, 대립산업, SK건설의 5개사가 적극 호응했으며 논의가 진행됨에따라 10여개 대기업으로 확대됐다"면서 "6대사가 각각 공구 두 개씩을 갖기로 했지만 포스코건설과
현대산업개발에 한 공구씩 줘야 하므로 대우가 양보해 한 구역만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이 구도에 따라 9월 입찰 결과 삼성물산 부분 중 낙동강32공구만 제외하고 12개 구역 모두 그대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그는 "한 구역은 담합에서 소외된 롯데건설과 두산건설, 동부건설이 서로 결탁하고 담합주도 세력이 차지하기로 한 공구를 골라 입찰 신청을 냈다"면서 "담합반발 3사가 낙동강 32공구에서 삼성물산에 승리를 거둬 삼성물산이 한 공구밖에 갖지 못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그는 "6월 하순과 7월 초에 걸쳐 대기업인 주간사와 일부 컨소시엄 구성사들의 파트별 담합회의가 수 차례 있었는데, 이들은 서초 3동 소재 S 한정식 집에서 3~4차례 담합회의를 했다"면서 "총리와 법무부장관은 이러한 사실을 토대로 철저히 수사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IT는 아이뉴스24
연예ㆍ스포츠는 조이뉴스24
새로운 시각 즐거운 게임, 아이뉴스24 게임
메일로 보는 뉴스 클리핑, 아이뉴스24 뉴스레터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