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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DJ 추도회 참석 차 방일, 서거 후 첫 해외방문

뉴스엔 | 입력 2009.11.08 12:11

 




[뉴스엔 배선영 기자]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이 고(故) 김대중 대통령 추도회에 참석하기 위해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일본 도쿄와 오사카의 고(故) 김대중 대통령 추모위원회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이희호 이사장의 일본 방문은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첫 해외방문이다.

11월 13일 도쿄 아사히홀에서 개최되는 추도회에는 고(故) 오부치 총리 부인인 지즈코 여사, 고노 요헤이 전 중의원 의장, 센고쿠 요시토 일본내각 특명장관,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 이토 나리히코 일본 중앙대 교수 등 일본의 정치·종교·학계 인사, 재일동포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14일 오사카 오사카교회에서 개최되는 추도회에는 나카노 간세이 전 중의원부의장, 스지모토 기요이 국토교통성 부장관 등 일본측 인사들과 재일동포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

도쿄와 오사카 추도회를 주관하고 참석하는 인사들은 김대중 대통령이 1973년 도쿄납치사건, 망명, 연금, 투옥, 1980년 사형선고 등 고난을 받던 시절, 구명운동과 한국의 민주화 운동을 지원하거나, 대통령 재임중 한일관계 발전에 함께 협력한 인사들이다. 추도회는 추모영상 상영, 약력보고, 일본과 한국측 인사들의 추도사, 기도와 헌화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희호 이사장은 도쿄와 오사카 추도회에 각각 참석, 고 김대중 대통령이 고난받던 시절 성원해준 일본 인사들과 교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고인의 유지를 이어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 한일관계 발전에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 이희호 이사장은 최근 일본어로 번역 간행된 이희호 여사의 자서전 '동행'(아사히신문출판부 발행, 일본어 서명 : 남편 김대중과 함께)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옥중서신'을 출판사로부터 전달받는다.

이번 이희호 이사장의 일본 방문에는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인 한승헌 변호사와 박지원 민주당 정책위의장, 윤철구 사무총장, 최경환 공보실장이 수행한다.

한편 지난 9월 29일에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레이니 전 주한 미국대사, 박한식 조지아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 김대중 대통령을 위한 추모기도회가 열린 바 있다. 11월 19일에는 영국 캠브리지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93년 객원교수로 수학했던 캠브리지대학 클레어홀 주최로 추도회가 개최된다.

배선영 sypova@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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