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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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돼온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개발도상국에 요구되는 최고 수준을 감축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이주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는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다각도로 논의한 끝에
오늘 최종적으로 2가지 안을 압축했습니다.
오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수준으로 동결하는 방안, 그리고
2005년 대비 4% 줄이는 방안입니다.
이 가운데 2번째 안이 더 유력합니다.
이는 2020년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온실가스를 30% 줄이는 것으로,
개발도상국에게 요구되는
최대 감축 수준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우리가
탄소배출량 세계 9위라는 점을 지적하면서
감축목표를 높게 잡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SYN▶ 이명박 대통령
"목표는 약간은 이상적인 것으로 두고
거기 따라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목표를 낮추면 인식을 바꾸기 어렵죠."
온실가스 감축 논의는
작년 7월 이명박 대통령이
주요8개국 확대정상회의에서
올해 안에 우리나라의 감축 목표를
발표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정부는 관계장관회의 등을 거쳐
오는 17일 국무회의에서
최종감축목표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선진국에 비하면 크게 낮은 수준입니다.
개발도상국들에 앞서 목표를 제시하고,
특히 녹색성장 국가비전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MBC 뉴스 이주승입니다.
(이주승 기자 jason@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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