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당 4주년 정의당 "대선승리, 집권 위해 총력 매진"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지난 2012년 진보정의당으로 출발한 정의당은 20일 창당 4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내년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다시 아래로, 민생과 함께'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심상정 상임대표, 노회찬 원내대표를 비롯해 강기갑 전 민주노동당 대표, 조준호 전 정의당 대표, 정진후 전 정의당 원내대표 등 전현직 지도부들이 참석했다.
심 대표는 "지난 4년 우리가 얻은 결론은 좋은 정당, 강한 정당 없이 좋은 정치가 가능하지 않다는 것"이라며 "보다 뚜렷한 정체성, 잘 벼려진 노선과 정책, 헌신적이고 유능한 정치인 조직을 만들어가는 것이 정의당의 핵심과제"라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또 "지역당원과 많은 토론을 거쳐 예산개혁도 이뤘고 지역위원회와 지역준비위원회가 속속 창당하고 있다"며 "정의당은 더 뿌리 깊은 정당으로, 또 유능한 정치인을 육성하는 정당으로 뚜벅뚜벅 걸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우리 앞에는 내년 대선이라는 아주 버거운 과제 또한 놓여있다"며 "연말까지 모든 조직혁신 과제를 마무리 짓고 모든 서민과 함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대선승리를 위해 총력적으로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노 원내대표 또한 "결국 우리의 목표는 의석을 몇석 더 늘리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진보세력이 집권함으로써 우리가 원하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를 비롯해 백남기 투쟁본부 Δ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가족모임 Δ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Δ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 Δ서해5도 중국어선 대책위 Δ희망연대노조 Δ핵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 등 현안과 관련한 단체들도 자리했다.
park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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