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현 당명 유지 확정..'민주사회당' 반대 70%(종합)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정의당이 12일 투표를 통해 '민주사회당' 대신 현재 당명을 그대로 쓰기로 결정했다.
한창민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원 총투표 결과에 따라 앞으로도 정의당명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말했다.
앞서 정의당은 지난달 25일 열린 2차 임시당대회에서 '민주사회당'을 새로운 당명 후보로 결정하고 당원총투표를 진행했다.
이는 정의당이 지난해 11월 국민모임, 노동정치연대, 진보결집+(더하기) 등과 통합하면서 당명 개정을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대상은 투표권을 가진 당원 2만386명이었으며 지난 6~9일 온라인투표, 10일 현장투표, 11일 ARS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Δ온라인투표 찬성 1771명·반대 4596명 Δ현장투표 찬성 7명·반대 22명 ΔARS 투표 찬성 1581명·반대 2934명으로 총합산 결과 찬성 3359명(30.79%), 반대 7552명(69.21%)을 기록해 앞으로도 '정의당'명이 쓰이게 됐다.
이에 따라 통합 당시 정의당으로 옮겨온 국민모임, 노동정치연대, 진보결집더하기 등의 불만으로 당내 갈등이 생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 대변인은 회견 뒤 기자들과 만나 "당원들이 보기에 정의당이 작은 정당으로서 새로운 이름을 가지고 국민에게 알리는 과정이 어렵다고 판단한 것 같다"며 "새로운 당명의 배제보다는 정치적 판단의 결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 대변인은 "다소의 우려도 있지만 당원과 지도부는 이런 결과를 수용하고 앞으로 어떻게 어려운 정치과정에서 정의당의 이름표를 갖고 국민속으로 다가갈 수 있을지 고민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심상정 상임대표는 이르면 이날 중으로 당명개정과 관련해 국민과 당원에게 드리는 글을 게재할 예정이다.
park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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