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민주사회당' 개정 투표 오늘 끝..'예측불허'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정의당이 '민주사회당'으로 당명을 바꿀지, 현재의 당명인 정의당을 유지할지를 묻는 투표가 11일 마무리된다.
결과 발표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 당사에서 개표가 이뤄진 뒤 곧바로 브리핑 형식을 통해 공개된다.
정의당은 지난 6~9일 온라인투표, 10일 현장투표를 진행했고, 11일에는 ARS투표를 실시하는 등 당원 2만명을 대상으로 한 당원총투표를 끝낸다.
투표결과 민주사회당으로의 당명 개정에 대한 의견이 절반을 넘으면 민주사회당으로 당명이 바뀌고, 절반을 넘지 못하면 정의당 당명을 유지하게 된다.
지난달 25일 열린 2차 임시 당대회에서는 결선투표에 오른 사회민주당과 민주사회당 중 전체 302표 중 201표를 얻은 민주사회당이 새 당명으로 잠정 결정됐다.
이는 정의당이 지난해 11월 국민모임, 노동정치연대, 진보결집+(더하기) 등과 통합하면서 당명 개정을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이런 가운데 당 지부도를 중심으로는 정의당이라는 당명이 이제야 국민들에게 익숙해진 상황에서 또 다시 당명을 바꾸는 것은 무리라는 주장이 지배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반대로 당초 통합 취지에 따라 당명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예측불허인 상황이다.
이에 민주사회당으로의 당명 변경이 결정되면 새 당명을 홍보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관측, 정의당이 유지되면 통합 당시 정의당으로 옮겨온 이들의 불만이 커져 당내 갈등의 뇌관이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정의당은 당초 11일 밤 늦게 당원들에게 투표 결과를 공지할 계획이었지만, 개표절차상 12일 오전에 발표하는 것으로 일정을 고쳤다. 11일 밤에는 전체 투표율만 공지될 예정이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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