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 의혹' 추궁받던 女공무원, 탈진해 병원행
맹지현 2016. 9. 28. 09:54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 도중 증인으로 나선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과장급 공무원이 쓰러져 병원에 실려갔습니다.
27일 여당 의원들의 불참한 국감에서 야당 의원들은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특혜 의혹에 대한 날선 질문공세를 펼쳤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조윤선 장관 등을 상대로 질의하다 실무자의 상세한 보고를 받아야 한다고 요구했고, 이에 따라 문체부 하 모 과장이 출석했습니다.
하 과장은 계속 기침을 하며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다가 회의장 밖으로 나가도록 조치됐고, 이 직후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하 과장은 애초 몸이 아파 병가를 냈다가 국감을 위해 잠시 복귀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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