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팬클럽 반딧불이 11월10일 창립, 본격 대권 활동

김정률 기자 2016. 9. 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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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총장 국내 입국과 동시에 대권 행보 위한 사전 작업
지난 8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왼쪽)이 참석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최종일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의 팬클럽인 '반(潘)딧불이'가 오는 11월10일 창립대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김성회 반딧불이 회장은 9일 뉴스1과 통화에서 "11월10일 창립 준비를 하고 있다"며 "반 총장과 연락돼서 하는 모임은 아니고, 돌아오실 때 대비해 운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딧불이는 9일 중앙위원회 워크숍을 열고 본격적인 창립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김 회장에 따르면 이번 창립 총회를 통해 반딧불이는 1000명 규모로 몸집을 불리고 전국 22개 지역 지부 및 시군구 지회로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반딧불이의 움직임은 올해 말 유엔 사무총장 임기를 마치고 귀국 예정인 반 총장의 국내 입국과 동시에 대선 주자로 활동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 최근 정치권도 반 총장의 움직임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특히 여권에서는 계파를 떠나 반 총장 영입에 불을 지피고 있다.

친박계는 윤상현 의원이 회장을 맡은 충청포럼을 중심으로 반 총장 대망론에 힘을 싣고 있는 가운데 비박계에서도 반 총장 영입에 나서는 모습니다.

비박계 권성동, 윤한홍 의원이 지난달 26일 뉴욕에서 반 총장과 만난 데 이어 최근 당 인재영입위원장을 맡게 된 비박계 나경원 의원도 반 총장의 영입 필요성을 언급했다.

여기에 반 총장은 최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라오스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과 조우했다.

박 대통령과 어떤 대화를 나누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여권에서 불고 있는 '반 총장 대망론'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이번 만남은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j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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