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朴대통령 지지율 9%" 30대는 16%

김영석 기자 2016. 9. 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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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이 9월 첫째 주 전국 성인 1009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 수행 능력을 질문한 결과 30%가 긍정 평가했고 55%는 부정 평가했으며 15%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10%).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와 동일하고 부정률은 2%포인트 하락했다. 총선 이후 20주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29~34%, 부정률은 52~58% 범위를 오르내리고 있다. 각 세대별 긍/부정률은 20대 9%/68%, 30대 16%/75%, 40대 24%/64%, 50대 38%/47%, 60대+ 55%/30%다.

 주요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321명)은 62%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238명)과 국민의당 지지층(125명)에서는 각각 78%, 75%가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291명)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20%, 부정 55%).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303명, 자유응답) '열심히 한다/노력한다'(13%), '외교/국제 관계'(12%), '대북/안보 정책'(12%), '주관, 소신/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1%), '복지 정책'(6%), '전반적으로 잘한다'(4%), '사드 배치'(4%) 등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557명, 자유응답) '소통 미흡'(19%)(+3%포인트), '인사 문제'(13%)(+5%포인트), '경제 정책'(10%), '독선/독단적'(8%), '공약 실천 미흡/입장 바뀜'(6%),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5%), '복지/서민 위한 정책 미흡'(4%), '사드 배치'(4%) 등을 지적했다.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 이유는 전반적으로 지난주와 비슷하고,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인사 문제' 응답이 3주 연속 늘었다. '인사 문제' 지적이 10%를 넘은 것은 작년 4~5월 무렵 성완종 리스트 파문, 이완구 총리 사퇴 이후 처음이다.

 이번 조사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21%(총 통화 4,915명 중 1,009명 응답 완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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