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부탄 수상과 '국민행복' 환담..9일 귀국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the300]국민행복 최우선 가치로 삼아…국민총행복 지수(GNH) 관심]
'히말라야 트래킹'을 떠난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전 대표가 부탄의 체링 톱게이(Tshering Topgay) 수상과 면담했다.
8일 문 전 대표측은 7일(현지시간) 문 전 대표가 체링 수상과 만나 환담을 나눴다고 밝혔다. 체링 수상은 부탄 집권당인 국민민주당의 당수로, 2013년 총선에서 수상에 취임했다.
환담에서 두 사람은 부탄의 국민총행복 지수(GNH)와 지속가능 발전을 주제로 장시간 진지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대표는 체링 수상 외에도 카르마 우라(Karma Ura) 국민행복위원장 등 GNH 철학을 국가 정책에 반영하는 주요 지도자들을 만났다.
문 전 대표측은 "문 전 대표는 오래 전부터 각국의 국민행복 정책과 지속가능발전 모델에 관심을 가져왔다"며 "인접국인 네팔을 방문했던 길에 GNH 지수에서 특별한 주목을 받고 있는 부탄을 방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 전 대표는 부탄이 비록 대한민국보다 여러 면에서 뒤쳐져 있어 발전모델 측면에서 국가적 관심이 될 수는 없지만, 정치 지도자들은 물론 국정운영시스템 자체가 국민 전체 행복과 지속가능 발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는 점 만큼은 연구해 볼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문 전 대표는 약 4주간의 네팔 및 부탄 방문을 마치고 다음날인 9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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