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주 연속 1위' 문재인, 호남 제외 전지역 선두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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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4월 3주차 주간집계(18~22일, 전국 2,536명, 무선 58%+유선 42%)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총선 승리에 따른 지지층 결집 현상이 지속되면서 4월 2주차 총선 후 주간집계(14~15일) 대비 2.3%p 상승한 27.0%로, 작년 4월 3주차에 문 전 대표가 기록했던 여야 대선주자 최고 지지율(27.9%)에 0.9%p 차로 다가서며 1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문 전 대표는 주간으로는 소폭 오른 광주·전라(▲1.5%p, 23.5%→25.0%)에서 2위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는 부산·경남·울산(▲1.8%p, 27.4%→29.2%), 대구·경북(▼2.2%p, 16.5%→14.3%), 대전·충청·세종(▲5.5%p, 21.2%→26.7%), 서울(▲6.0%p, 23.3%→29.3%), 경기·인천(▲1.8%p, 28.3%→30.1%) 등 모든 지역에서 1위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40세대에서 강세를 유지했다. 20대(▲6.1%p, 32.3%→38.4%), 30대(▲5.9%p, 33.7%→39.6%), 40대(▲0.3%p, 35.0%→35.3%)에서 1위를 기록한 반면 50대(▲0.7%p, 17.4%→18.1%)에서 2위, 60대 이상(8.5%→8.5%)에서 4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직업별로는 사무직(▲1.8%p, 35.9%→37.7%), 자영업(▲1.3%p, 20.6%→21.9%), 가정주부(▲5.0%p, 15.0%→20.0%) 등 유권자 규모가 가장 큰 3대 직군 모두에서 1위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김부겸 대구·경북 2위 차지…전체 6위 진입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0.5%p 하락한 18.4%로 총선 승리 효과를 이어가지 못했으나 10%대 후반의 지지율을 유지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3주 연속 하락하며 0.5%p 하락한 9.6%의 지지율로 다시 한 자릿수로 내려앉았으나 3위를 유지했다. 이어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는 0.9%p 하락한 7.8%로 2주 연속 하락했으나 4위를 이어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문재인 전 대표와 안철수 상임대표의 강세 속에 지지층 이탈이 지속되며 5.4%로 1.5%p 하락했지만 5위를 유지했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조사에 처음으로 포함된 김부겸 전 의원은 대구·경북(11.7%)에서 2위를 차지하며 4.3%를 기록해 6위 자리에 진입했다.
이어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3.7%, 이재명 성남시장이 3.4%, 안희정 충남지사가 2.6%, 나경원 의원이 2.3%, 남경필 경기지사와 홍준표 경남지사가 2.2%, 원희룡 제주지사가 1.5%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0.7%p 감소한 9.6%였다.
주목할점은 4·13 총선을 거치면서 여권 대선주자 전체의 지지율은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야권 대선주자 전체의 지지율은 급격하게 상승한 것. 여권 차기 대선주자 전체의 지지율은 32.7%로 4·13 총선 공천 내홍이 본격화되기 직전인 3월 1주차(46.2%)에 비해 13.5%p 하락한 반면, 야권 차기 대선주자 전체는 57.7%로 3월 1주차(44.2%) 대비 13.5%p 상승해, 야권이 여권에 비해 25.0%p가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더민주 31.5% 정당지지율 1위…朴대통령 지지율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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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4월 2주차 총선 후 주간집계(14~15일) 대비 0.1%p 하락한 31.4%(매우 잘함 9.5%, 잘하는 편 21.9%),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2%p 상승한 63.5%(매우 잘못함 44.6%, 잘못하는 편 18.9%)로 각각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36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8%)와 유선전화(42%)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실시했다. 답률은 4.2%(총 통화 60,381명 중 2,536명 응답 완료)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성곤 (skz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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