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능하사 더민주를 만드신 문재인을 믿사오며'..SNS에 퍼지는 '더민주 사도신경'

안준호 기자 2016. 4. 1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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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 페이스북 등 SNS를 중심으로 ‘더민주 사도신경’이 퍼지고 있다.

‘더민주 사도신경’은 교회에서 사용하는 대표적인 신앙 고백문인 ‘사도신경’을 패러디한 것이다. 사도신경은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로 시작하는데, ‘더민주 사도신경’은 ‘하나님 아버지’를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로 바꿔 표현했다.

‘더민주 사도신경’의 전문은 아래와 같다.

전능하사 더민주를 만드신 문재인을

내가 믿사오며,

그가 모셔온

최고의 전략가 김종인을 믿사오니,

분당위기 세 달 만에 배신자들 가운데서 다시

제1당에 오르사,

전능하신 김종인님 당대표에 앉아 계시다가,

내년 12월에 새누리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두 분의 뜻과 지략을 믿사오며,

거룩한 민주주의와

문재인님과 김종인님이 서로 교통하는 것과,

경제가 다시 사는 것과, 이 나라가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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