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비례로만 5선 도전..안철수 "그럴 줄 알았다"
더민주에 전격 합류한 진영 의원이 용산에 전략공천 되고 용산 출마를 준비하던 이지수 예비후보가 서울 중구·성동을로 배치되는 등 일부 전략공천지역 후보들이 확정됐다.
김성수 대변인은 20일 "김종인 대표가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에서 당선권에 올라가 있다"는 한 언론보도와 관련해 김 대표가 비례대표 후보에 포함돼 있음을 확인했다.
더민주 비대위는 전날 심야회의를 거쳐 김 대표를 비례대표 당선 안전권에 배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가 이번 총선에 당선되면 비례대표로만 5번의 국회의원을 지내는 진기록을 갖게 된다.
김 대표는 지난 1월 중순 더민주의 전권을 장악한 직후 비례대표 출마에 부정적인 뉘앙스를 풍겼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출마 가능성을 시사하는 쪽으로 바뀌어 왔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그럴 줄 알았다"며 "비례대표 취지와는 어긋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더민주는 이날 서울 용산과 중구·성동을 등 일부 전략공천지역에 대한 공천자들을 확정해 발표했다.
새누리당을 탈당해 더민주에 입당한 진영 의원은 자신의 원지역구인 용산에서 출마가 확정됐다.
용산에서 출마를 준비중이던 이지수 경제민주화·기업지배구조 전문가는 정호준 의원의 지역구였던 서울 중구·성동을 지역에서 출마하게 됐다.
민변 출신 박주민 변호사는 이미경 의원이 탈락한 은평갑 지역에 공천됐고 김병기 전 국정원 인사처장은 전병헌 의원 지역구인 서울 동작갑 후보로 확정됐다.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들 중에 전략공천한 이들도 눈에 띄었다.
대전 유성갑 경선에서 탈락한 최명길 전 MBC 유럽지사장은 험지인 송파을 출마로 기사회생했고 전북 익산갑 경선에서 이춘석 의원에게 패한 한병도 전 의원은 인접 지역구인 익산을 지역에서 출마하게 됐다.
[CBS노컷뉴스 김중호 기자] gabob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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