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청년비례 면접 공정성 논란
CBS노컷뉴스 정영철 기자 2016. 3. 15. 00:47
홍창선 공관위원장 의원시절 비서 합격
더불어민주당 청년비례대표 면접을 통과한 후보가 홍창선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의 의원시절 보좌관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예상된다.
더민주 공관위는 14일 청년비례대표 면접 결과 남성은 장경태·김규완 예비후보가, 여성은 정은혜·최유진 예비후보가 각각 경선후보자로 압축됐다고 밝혔다.
문제는 김규완 후보가 홍창선 공관위 위원장이 17대 국회의원이던 시절 홍 의원실에서 7급 비서로 4년간 근무한 경력이 있다는 점이다.
더군나나 홍 위원장은 직접 비례대표 후보자 면접을 진행했다.
과거 자신과 인연이 있는 사람에 대해 직접 면접을 보고 합격시켰다는 점에서 공정성 시비가 일 여지를 남겼다.
이에 대해 홍 위원장은 "10년 전에 내방에 있던 보좌진 중 한명이 지원을 한 모양"이라며 "내가 아는 사람은 그 사람에 외에도 많다"고 밝혔다.
더민주는 문재인 전 대표시절 비례대표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와 공관위를 분리했었지만 김종인 비대위 체제에 들어 업무 효율성을 이유로 공관위가 비례대표 공천까지 심사하도록 했다.
김규완 후보는 새누리당 염동열 의원실에서 비서관으로 근무한 경력도 논란이 될 소지가 있다.
한편, 문재인 전 대표가 영입한 '빈컴퍼니' 김빈 대표는 이날 면접에서 탈락했다. 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의신청을 하겠다고 했다.
[CBS노컷뉴스 정영철 기자] stee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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