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문(親文) 손혜원 "金-文 갈등? 배신? 김 대표 하는 대로 믿고 따르면 돼"

2016. 2. 2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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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홍보위원장이 29일 하위 20% 컷오프 공천혁신안을 놓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문재인 전 대표의 불화설에 대해 “우리는 그냥 김대표님 하시는 대로 따르면 된다”고 일축했다.

친문(親文) 측 인사로 꼽히는 손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생각지도 않던 정치판에 다시 들어오신 김 대표님께서는 문 대표를 깊이 존경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위원장은 이어 “문 대표님은 뒤에서 누구를 조정하는 그런 분이 아니고, 김 대표님은 남의 조종을 받아 움직이는 그런 분이 아니다”며 “문 대표님의 간곡한 요청으로 결국 김 대표님을 모셔왔고 문 대표님께서는 단 2주 만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떠나셨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략공천으로 인해 주류 측 강기정 의원이 사실상 공천 배제된 것을 두고서는 “지지율 안 나오는 지역, 전략공천한 것”이라며 “몇 번에 걸쳐 조사했는데 계속 지지율이 더 내려가서 특단의 조치를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손 위원장은 또 김 대표와 문 전 대표간 갈등을 조장하는 당내 세력을 겨냥 “마치 문 대표님의 의중인 양 위장하며 친노, 비노하는 사람들. 이들 입에서까지 이런 말이 나올 줄은 몰랐다”며 “공천을 잘해야 선거에서 이기고 정책, 공약이 바로 서야 선거에서 이긴다”고 강조했다. 

손 위원장은 "지금 광주 분위기 아시는지요? 총 8명 중에서 6명 탈당하고, 우리 당 단 둘 남았습니다. 이번에 광주에서 최소 4석 만들지 못하면 이번 선거는 실패입니다. 김 대표님은 8석 다 이겨야 한다고 하십니다"고 광주 지역 총선목표를 전했다.

끝으로 손 위원장은 “김종인 대표님, 흔들림 없이 이기는 공천을 해나가실 것”이라며 “부디 흔들리지 마시고 믿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essenti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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