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與, 단군 이래 가장 무능..후안무치 극치"
김현 기자 2016. 2. 14. 14:40
與 "北 도발, 햇볕정책 실패 때문" 주장에 대해 강도 높게 성토
(서울=뉴스1) 김현 기자 = 국민의당은 14일 새누리당이 북한의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 등 연이은 도발의 원인으로 '햇볕정책의 실패'를 꼽고 있는 것과 관련, "한마디로 단군 이래 가장 무능한 정권과 무책임한 집권당의 진면목을 보여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재두 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이명박 정권의 무능을 고스란히 이어받은 박근혜 정권은 처음부터 통일에 대한 철학도, 의지도 너무 빈곤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대변인은 "무엇보다도 ‘통일은 대박이다’는 박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마치 곧 통일이 되는 것처럼 부화뇌동하던 집단이 새누리당 아니냐"면서 "남북평화의 상징인 개성공단을 쪽박낸 한쪽의 당사자들이 그 책임을 이제 야당에게 넘기고 햇볕정책을 탓하는 것은 후안무치의 극치"라고 성토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야당 탓, 햇볕정책을 탓할 게 아니라 박근혜정권의 대북정책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가 실패했음을 자인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gayunlove@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뉴스1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Tip] "영어" 하루 30분으로 미국인 되는 법..놀랍네
- 中 '김정은 닮은꼴' 식당 주인 화제..얼마나 닮았나 보니
- [카드뉴스] 2월 14일에 기억해야 할 그 이름..밸런타인?
- "왜 담배 못 피우게 해" 폐렴환자 병원 불질러
- 지적장애인 2명과 멀티방 성행위 20대男, 무죄
- "사춘기 때 생리 안 하더니"…결혼 임박 27년 만에 '고환' 발견한 여성
- "속이 다 시원"…아내 토막 살해 '개 먹이'로 던져 준 남편
- 유영재, 노사연 허리 더듬는 '나쁜 손'…주차장서 女 폭행 보디빌더[주간HIT영상]
- '이병헌♥' 이민정, 둘째 딸 공개 "치명적인 뒤태" [N샷]
- 의사협회장 "돼지 발정제" 공격→홍준표 "그냥 팍 고소할까, 의사 못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