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정운찬 전 총리에 "신당 같이 하자" 러브콜
서미선 기자 2015. 11. 7. 14:18
정운찬 "잘 됐으면 좋겠다" 덕담만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천정배 무소속 의원이 정운찬 전 국무총리를 만나 신당 합류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천 의원 측에 따르면, 천 의원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정 전 총리와 2시간 가량 만나 "신당을 같이 하자"는 뜻을 전했다.
정 전 총리는 이에 "신당이 잘 됐으면 좋겠다"며 덕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당 참여 여부에 대한 즉답 없이 유보적 입장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고 천 의원 측은 전했다.
천 의원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천 의원이 종합적으로 (신당 관련) 여러 가지를 두고 정 전 총리와 이야기를 나눴을 것"이라며 "창당주비위원장이나 창당추진기구 위원장 등 특정 자리를 염두하고 말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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