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文 자신 위해서도 당원 소중히해야" 공천개혁안 겨냥

정영일 기자 2015. 9. 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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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the300]]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9일 "문 대표 자신을 위해서도 당원을 소중히 섬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혁신위가 내놓은 공천개혁안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나라는 국민이 주인이고 정당은 당원이 주인"이라며 "당원을 소외시키면 모든 선거는 누가 치루나"고 지적했다.

박 이원은 "문재인 대표께서 만약 대선 후보가 된다면 선거운동은 누가하겠나"며 "차라리 정개특위에서 합의해 오픈 프라이머리를 하던지 당원 의사를 더 존중하고 역선택을 줄이는 경선 방법을 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치는 복잡한 문제를 쉽게 정리해야 국민이 이해하고 포럼은 쉬운 문제를 복잡하게 정리해서 전문가들만 이해하게 한다고 한다"며 "모든 룰은 쉽고 명료해야 한다. 안심번호 등 복잡하면 외면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청년 여성 장애인 신인의 가산점 제도는 찬성한다"고 덧붙였다.

정영일 기자 baw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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