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비례 줄이더라도 지역구 늘리는 쪽으로 협상"
김태은 진상현 기자 입력 2015. 8. 28. 10:50 수정 2015. 8. 28. 10:50
[the300]새누리 정개특위 협상 방향 윤곽
[머니투데이 김태은 진상현 기자] [[the300]새누리 정개특위 협상 방향 윤곽]
새누리당이 내년 총선의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비례대표를 줄이더라도 지역구를 늘리는 쪽으로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8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헌법재판소 판결을 존중하지만 기본적으로 지역구 줄이는 건 맞지 않다"면서 "지역구를 늘리고, 비례대표를 줄이더라도 지역대표성이 훼손돼선 안된다. 이 원칙으로 정개특위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고 김영우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의총에서 "경북이 3석, 전남이 2석, 강원 1석 줄어드는 식으로 된다면 농촌의 대표성이 훼손되기 때문에 농촌지약 특례규정을 둬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태은 진상현 기자 jis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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