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익산-여수 열차증편·고속철 사업 가능성 커져"

2015. 6. 3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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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전남 여수을) 의원은 30일 "전북 익산과 전남 여수를 연결하는 전라선 열차의 증편과 고속철도사업의 추진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주 의원에 따르면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호남선 고속철도(KTX) 대책 간담회에서 "전라선은 여수박람회와 순천만정원박람회 이후 수송 인원이 증가하고 있어 좌석이 많이 부족하다"며 "조속한 열차 증편과 함께 전라선 고속철도사업을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코레일 최연혜 사장은 "오는 8월부터 열차 증편을 하고 고속철도사업도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광주와 전남·북 지역 국회의원들이 개최한 이날 호남선 고속철(KTX) 대책간담회에는 유일호 국토부 장관, 최연혜 코레일 사장,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익산-여수 구간 전라선 고속전철화는 2011년 10월 5일 복선전철 건설 사업 이후 경제성을 이유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및 철도산업발전 기본계획 수립용역'에서 거론조차 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전라선은 2012여수세계박람회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이후 수송 인원이 많이 증가하고 있고, 호남고속철도 시대를 맞아 KTX에 대한 호응도도 높아져 조속한 열차증편과 고속철도사업이 절실한 실정이다.

주 의원은 "전라선 고속철도 사업은 단순한 경제성 차원을 넘어 국가경쟁력 제고와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영·호남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시급하다"며 "코레일 사장이 적극적인 검토를 약속한 만큼 지역정치권과 힘을 합쳐 조속히 관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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