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메르스, 독감 바이러스보다 약해"

김달중 2015. 6. 1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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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에 대한 국민의 과도한 불안과 걱정을 지적하면서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것을 촉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메르스 35번 의사 환자의 건강과 관련한 언론 보도를 지적하면서 "왜곡된 보도나 추측이 (메르스 환자) 가족과 국민을 비탄에 빠뜨리게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메르스 실체를 보면 공기 감염 가능성이 없고 독감 바이러스보다 약한 게 전문가의 일치된 의견"이라며 "외신도 한국은 발생 자체보다 극심한 공포가 훨씬 더 심각하다고 한다"고 지적했다.김 대표는 학교들이 정상 수업을 진행하기로 한 것을 전하면서 "새누리당도 전국 시도당 대회를 예정대로 진행하고 일상 체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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