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 "안중근·안창호, 가장 존경"..친일 의혹 부인

이도형 입력 2014. 6. 19. 18:23 수정 2014. 6. 1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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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도형 강신우 기자]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는 19일 "우리 현대인물사 가운데 제가 가장 존경하는 이는 안중근 의사와 도산 안창호 선생"이라며 자신에 대한 친일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문 후보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창성동 정부청사 별관에서 퇴근하며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분들을 정말 존경하며 가슴이 시리도록 그 분을 닮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후보자는 "이 분들을 정말 존경하는데, 왜 저보고 친일이니 반민족적이니 하는 얘기를 하는지 정말 가슴이 아프다"며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도 했다.

이도형 (dhl8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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