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 "김기춘 실장, 잘못 없으면 출석해야"

2014. 5. 2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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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에 '세월호 국조 합의내용 우선 통보' 요구

[CBS노컷뉴스 이재기 기자 조예은 인턴기자]

↑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 윤창원기자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협의가 사흘 째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세월호 유가족들이 여야 합의 사항을 최우선적으로 통보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29일 정오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유가족 전체회의에서 유경근 대변인은 "여야 합의가 되면 유족들이 먼저 내용을 파악한 후 문제가 있을 시 발표를 못하게 할 것이라는 입장을 정치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유가족 측 한 인사는 "대통령 비서실장과 통화해서 자신이 잘못이 없다면 나와서 조사를 받아달라고 정중히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몸도 지치고 마음도 힘들지만 조금만 더 참자"며 유가족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오전 여야간의 잠정 합의가 또 다시 불발 됐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유가족들은 저녁까지 상황을 지켜 보면서 여의도, 영등포, 신촌역 등지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 및 진상 규명을 위한 서명운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dlwor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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