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군 관련 허위사실 유포 수사 의뢰

2014. 4. 2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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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인터넷과 SNS에 우리 군에 대한 허위사실이 광범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오늘 오후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수사 요청서와 함께 세월호 잠수함 충돌설과 한미연합해상훈련 때문에 운항 항로를 변경했다는 등의 허위사실 자료와 게시자의 아이디를 첨부했다고 전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런 허위사실은 탐색과 수색에 전념하는 군 장병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실종자와 유가족은 물론 우리 군 장병 전체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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