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창당..공동대표 안철수·김한길

2014. 3. 26. 17:5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야권 통합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늘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과 민주당 김한길 대표를 신당의 공동대표로 선출했습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수락연설에서, 신당은 민생중심주의를 기치로 국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하고, 격차해소와 국가안보를 튼튼히 하는 믿음직한 정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정부 여당이 약속을 버리고 기초공천을 강행하려 하고 있지만 국민들이 반드시 표로 심판할 것이라며, 다가오는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늘 중앙선관위 승인과 민주당과의 합당 등 법적 절차를 거쳐 통합을 완료할 방침입니다.

안철수, 김한길 공동대표의 오늘 수락 연설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 대표]

"새정치 민주연합은 자신들의 실리를 위해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리는 낡은 정치와의 비교를 거부합니다. 새누리당은 바보정치를 한다고 우리를 비웃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잠시 살고 영원히 죽는 대신 잠시 죽더라도 영원히 사는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인터뷰: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오늘 우리의 창당은 어제의 좌절과 패배주의를 딛고 일어나서 마침내 2017년 정권 교체로 향하는 대장정의 출발선인 것입니다.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국민과의 약속을 내팽개치고 기초선거 공천을 강행하려 한다면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거짓말 정치에 대해 국민들이 반드시 표로써 심판하실 것입니다."

박조은 [joeun@ytn.co.kr]

[YTN 화제의 뉴스]

▶ 홧김에 차단기 내렸다…아파트 6백여 가구 정전시켜

▶ "클럽서 1차 집에서 2차"...동성애자 마약파티 적발

▶ 몸으로 방문 손잡이 비틀어 열고 들어오는 '왕 뱀'

▶ '대만 신세경' 천쓰잉, 화보에서 뽀얀 허벅지 과감노출

▶ '송승헌의 그녀' 임지연, 19禁 멜로의 뮤즈 되다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